1201, .. 1.일상다반사

이것도 저것도 다 막막함 / 그날이 점점 다가온다 / 1월은 나한테 좀 벅찬 달이 될 예정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빡세게 올해를 시작하는게 무료한 시작보단 낫겠지- 하고 스스로를 세뇌중 / 나이따위 / 생각이라도도 부를 수 없는 공허한 상상 / 뭉게뭉게 커져가는 그곳의 넓이만큼 현실의 자리는 협소해지고 / 4분의 1 읽고 던져버린 책은 먼지만 쌓이고 있음 / 너무 쉽게 놓아버린 건 아닌가 가끔 뒤돌아보며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/ 근데 지금도 자꾸 손안에서 느슨해지는 가닥들이... / 괜찮아 잘될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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